반값등록금 100만인 서명운동

참학, 15일 중앙로에서 펼쳐

  • 입력 2011.12.16 20:21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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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등록금 인하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무모회 나주지회(이하 참학)가 '반값 등록금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참학은 지난 15일 시내 중앙로 사거리 아디다스상가 앞에서 시민들에게 '현 정부에게 반값등록금을 법제화하라'는 전단지를 나눠주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서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비싼 등록금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치솟는 물가와 한해 천만원에 이르는 등록금을 가계에서 감당하기 벅차다"고 말했다.

A대학의 한 학생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서명에 참여하고 "대학생들이 동맹휴업 결의를 하고 반값 등록금 쟁취 투쟁을 하는 것은 생존 투쟁이자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주장했다.

참학 박정연 지회장은 "등록금 때문에 학생들이 빚더미에 앉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반값등록금은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공약으로 내놓았다. 대선공약의 즉각 이행이 공정사회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반값 등록금 정책실현을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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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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