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께 경어로 얘기해요'

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 캠페인 펼쳐

  • 입력 2011.12.16 20:21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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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지사장 고재철)는 지난 14일 나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나주운영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에게 경어를 사용하는 '어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앞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 존중감 고취를 위해 반드시 경어를 사용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가졌다.

이들 장기요양기관과 센터는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어요 캠페인'을 실시하여 경어 사용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나주지사 관계자는 "장기요양 종사자의 바쁜 업무와 어르신에 대한 친근함으로 존대말과 반말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러한 말투는 어르신들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게 되고 낮아진 자아존중감에 큰 상처를 주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어요 캠페인'을 계기로 어르신의 자아 존중감의 고취와 삶의 질 향상, 더 나아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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