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노인상으로'

노인회 나주시지회, 찾아가는 노인교실 열어

대접받는 노인에서 봉사하고 책임지는 노인

  • 입력 2011.12.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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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교실'이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회장 정병호)에서는 전국 최초로 읍면동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경로당 활성화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봉사 및 개선사항을 찾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노인교실은 다시면분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2일 다시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내외빈 소개, 이교선 다시분회장 인사말, 정병호 지회장의 축사와 강의 그리고 신연호 노인복지팀장의 경로당 운영지침 및 활성화 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철식 임성환 시의원, 이계익 다시농협조합장, 이상목 면장, 강대남 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다시지역 경로당 45명의 회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이교선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하여 민관이 하나되어 정책을 계발하고 경로당의 모습을 바꾸어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정병호 회장은 "이번 읍면동 순회 노인교실을 통하여 도움을 받는 노인에서 사회에 봉사하고 책임지는 노인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가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이어 정 회장은 "총회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하기위해 이러한 자리를 만들었다"며 "전국 최초로 운영된 만큼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경로당 회장들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역할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 방안 등을 진지하게 토의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방관자가 아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를 다짐했다.

찾아가는 노인교실은 25일 문평, 26일 남평, 29일 왕곡 순으로 진행된다.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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