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 나누다

영산포종합복지관, 저소득층 50세대 전달

  • 입력 2011.12.19 11:51
  • 기자명 박종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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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계봉)에서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장애인세대 등 5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최근 양념류의 가격 상승으로 김장김치를 담기 어려운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

복지관 직원과 농어촌공사 나주지사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을 담아 김치를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김장담그기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려운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참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어떻게 김장을 담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때마침 복지관에서 김치를 담가주어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계봉 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더 건강하고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의 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이 없거나 낡은 안경을 쓰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100개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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