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두려움 이제 없어요'

미국 연수 초ㆍ중학생 20명 귀국

토론식 영어수업 등 유익한 체험

  • 입력 2011.12.19 21:18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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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월 18일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 밸리대학 어학연수 길에 올랐던 나주지역 초중학생 20여명이 4주간의 교육일정을 소화하고 14일 귀국했다.

학생들은 오전에 3시간의 ESL(English Second Language)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으며 오후에는 카누체험, 시에틀 마리너 야구경기 관람, 오마크 관람, 지리여행, 한국인의 날 행사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인의 날'에는 이주현학생의 태권도 시범과 박선경 외 6명의 한국노래 열창으로 한국의 멋을 뽐냈다.

어학연수의 꽃인 2박 3일간의 홈스테이를 끝내고 헤어질 때는 아쉬움에 모두들 눈물을 흘리기도. 새벽에 떠나는 학생들을 송별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가족들도 있을 정도로 따뜻한 정을 보여줬다.

연수에 참여했던 나현주(나주중) 양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대화하며 진행하는 토론식 영어수업이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차츰 재미있었고 뮤지컬 관람과 홈스테이 등 모든 프로그램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며 "나중에 미국 유학을 갈 수 있도록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20명 모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새로운 문화를 체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어학연수가 끝난 것을 아쉬워했다.

김준 기자

najuk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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