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나주아이들 창의력 뽐내

영재교육원 '찬란한운명담'팀 금상 수상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 운영 효과 나타나

  • 입력 2011.12.19 21:18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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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재교육원 '찬란한운명담' 팀이 특허청과 삼성전자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출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찬란한운명담' 팀은 곽찬(영산중), 김미란(문평중), 이예담(봉황중), 이한(세지중), 최승운(나주중), 최진명(금성중) 등 2학년으로 나주영재교육원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팀 이름은 각 친구들의 이름 끝 자에서 따왔다. 지도교사는 나주교육지원청 이금희씨다.

대회는 전국 시ㆍ도 예선(1,240팀, 8천여 명)을 통과한 전국 초ㆍ중ㆍ고 100개 팀이 평소에 갈고 닦은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열띤 경연을 벌였다.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나 갈등 상황이 과제로 주어지며 초ㆍ중ㆍ고 학생 5∼7명이 팀을 이루어 즉흥연기 등 예술적 표현활동, 과학지식 활용한 구조물 제작 등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 협동심을 평가해 누가 진정한 창의력 챔피언인지를 겨뤘다.

과제별영역 도전과제 Ⅰ,Ⅱ, Ⅲ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과제유형별 사전과제와 즉석과제로 나누어 심사했다. '찬란한운명담' 팀은 도전과제Ⅱ(운동물체) 분야에 참가했으며 사전과제(인간과 사회), 공개과제(운동물체), 비공개과제 등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금희 교사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리더십 그리고 협동정신 등 인성을 조화롭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지원청 김형 교육장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유ㆍ초ㆍ중 교(원)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란한운명담' 팀에게 삼성전자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로 나주교육지원청은 발명교육에 이어 과학창의력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우수한 성적은 평소 토론, 실험, 체험학습의 교육과정 운영, 전문강사 초청 탐구활동, 전문기관을 찾아가는 체험학습 등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의 영재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로 자체 분석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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