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직업훈련원, 취업률 높다

교육생 60% 조기취업, 전체 80% 취업

  • 입력 2011.12.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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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직업훈련원이 문 연지 4개월만에 교육인원의 60%가 조기 취업하고 정식취업을 앞둔 20%가 있어 사실상 80%가 취업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나주시와 직업훈련원에 따르면 전산세무회계와 용접, 전산응용가공 등 3개 분야 교육생 80명 가운데 29명이 조기취업했다. 18명이 취업을 전제로 현장실습을 하는 등 모두 47명의 취업이 확정돼 취업률은 그만둔 17명을 제외하면 80%대에 이른 것.

정정태 나주직업훈련원 전문위원은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게 최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실습을 강화해서 기업적응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현주 희망농업기계(주) 생산관리부장은 "낮은 급여와 불편한 교통, 여가생활의 미비 등으로 외국인도 나주를 기피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은 만성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책임감, 끈기 등 인성교육에도 역점을 기울여주길 부탁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문을 연 직업훈련원은 이창동사무소 내 옛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 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강의실과 전산실, 상담실과 취업정보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인력 80명과 생산인력 2백명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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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이 나주공고 기능실습장에서 절삭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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