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전문강사 육성교육 호응

영강동주민위, 다문화 여성 15명 참여

  • 입력 2011.12.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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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동주민센터는 천연염색 전문강사 육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교육 열기가 뜨겁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내 다문화가정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천연염색 이론 및 쪽 염색 실습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지난 7월 중순부터 매주 3회씩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중국 이주여성인 쑨쑤씨는 "천연염색이 처음에는 낯설고 흥미가 없었지만 전문강사님의 지도하에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로 매주 실시되는 교육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 "천연염색 교육을 받아 전문강사 자격증을 꼭 습득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영강동주민센터에서도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이 교육을 받는데 조금이나 도움을 주고자 매일 천연염색관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해 주고 있다.

영강동 관계자는 "시와 협조하여 이번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천연염색 홍보해설사로 적극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다문화공방도 설립하여 각 나라의 독특한 제품 및 우리의 천연염색 제품도 함께 직접 만들어 판매하여 소득창출에도 기여토록 적극 지원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종희 시민기자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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