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고, 신입생 학교설명회 개최

고교진학을 앞둔 학부모 호응 열기 높아

  • 입력 2011.12.20 11:18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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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고는 지난 11일 오후에 나주시민회관에서 지역 중3 학생들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동운 교장은 "금성고는 철저한 학생 관리와 좋은 면학분위기, 체계적인 커리큘럼 등 조직적이고도 창의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명문고로 도약하고자 하는 교직원의 끊임없는 열정이 있고 학생들이 노력한 이상으로 결실을 얻게 되는 학교로 커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남열 진학부장의 학교의 교육과정 혁신과 입학요강 설명, 입시전략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발맞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내신, 입학사정관제, 절대평가 등 맞춤식입시전략 안내가 열띤 관심 속에 학부모 및 학생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중3학년 학생을 둔 강경미(여. 대호동)씨는 "다른 지역으로 진학했던 학생들의 결과가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는 자성과 함께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금성고와 자율형공립고인 나주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여학생들에게 선택의 폭도 넓혀주고 입시성적도 좋은 두 학교가 서로 상생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성고는 2012학년도부터 개인의 진로에 따른 맞춤식 교육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계고의 경우 인문이나 자연계열로 나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반해 금성고는 2학년부터 인문, 자연,의보건 과정으로 나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자유롭게 골라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의 대학입시가 사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학교 밖 스펙'보다 '학교 내 스펙'을 기초한 제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과정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생의 노력과 함께 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목표달성을 위해 얼마나 많은 비전과 실행력을 갖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금성고는 그동안 수월성 교육을 위해 주말에 영, 수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소수 정예 멘토링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담교사에 의한 영, 수 과목 수준별 수업도 집중 지도받고 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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