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035250)

  • 입력 2011.12.20 11:18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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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부터 급락이 나온 이후 추가 조정도 모자라 시간 조정까지 나왔다.

8월과 9월 두 달간 조정을 받은 시장은 기술적으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고 실제로도 반등이 나오고 있지만 이 반등이 전고점을 넘는 반전이 되기에는 그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 거기에 국외 시장의 불안 요인까지 생각해 본다면 추가 반등보다는 추가 하락을 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게다가 여전히 꼬인 채로 풀리지 않고 있는 수급은 반등은 약하게, 하락은 강하게 이끌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최근처럼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고 변동성의 확대로 우량주조차 급등락이 심한 장에서는 오히려 안정적이고 수급이 살아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종목이 최근 시장 움직임에 의해 매수 기회를 준다면 더 관심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러한 관점으로 오늘은 강원랜드(035250)를 보고자 한다. 동사는 카지노를 중심으로 호텔 및 레저산업을 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정부의 매출 총량 규제가 있었음에도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으로 보이고 있고 지금과 같은 조정기에 경제 이슈에도 특별히 영향을 받을 일이 없는 기업이다. 게다가 꾸준히 사업 효율을 높이고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기업 꾸준히 경쟁력을 높이면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한계 상황에 도달한 국내 카지노 시장에서 꾸준한 비용절감 노력을 하는 것 외에 비카지노 사업도 진행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2011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관의 수급이 살아 있으면서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강원랜드를 관심에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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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평택촌놈 홈페이지 www.5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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