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초, '전국스포츠클럽 축구' 3위

준결승에서 제주 삼성초에 아깝게 져

  • 입력 2011.12.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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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초등학교 축구부가 목포 국제 축구 센터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5회 전국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전국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대한축구연맹이 주관한 전국대회로서 시도를 대표한 16개 팀이 참가했다.

나주초 축구부는 19일 16강전에서 광주 화정남초를 2대 0으로 8강전에서 경북 대교초를 2대 1로 이겼다. 20일 준결승전에서는 제주 삼성초에게 아깝게 패하며 전국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부는 평소 학업에 열중하면서 방과후에 5, 6학년을 중심으로 틈틈이 연습해오며 나주시 및 전라남도대회를 우승했다. 이후에도 최중현 감독과 민문홍, 김태훈 코치의 지도로 한 달 정도 방과후에 훈련해왔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학생들이 경기에서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 자율적으로 협의하면서 풀어가는 등 학교 스포츠의 새로운 면을 보여줬다.

특히 나주시 축구협회 및 생활체육연합회의 많은 후원과 관심은 학생들이 기량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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