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 입력 2012.01.03 15:53
  • 기자명 김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부터 시작된 급락으로 아쉽게 마감하고 있는 2011년 증시이다.

지난해 국내 증시는 2007년의 고점을 넘기면서 연말 랠리를 기대하게 하였지만 연이은 악재와 이에 따른 외국인의 단기 차익 실현 의지로 8월부터 줄곧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정도 연기금의 매수와 기관의 종목 관리로 당분간은 반등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단기적이나마 국외 시장의 불안 요소가 줄었다는 것 역시 긍정적이다.

이는 연말 수익률 관리에 나선 기관에 힘을 주면서 잠시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외인들을 뒤로하고 얼마 남지 않은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 게임을 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호랑이 없는 곳에서 여우가 왕이듯이 외인들이 잠시 시장을 관망하는 사이 기관들의 움직임이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국내 증시가 철저한 종목 차별화 모습을 보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지수의 움직임은 신경을 쓰되, 종목 자체의 수급과 기술적인 흐름으로 종목을 판단해야한다.

그러한 관점으로 오늘은 삼성물산을 보고자 한다.

삼성물산은 국내 대표적인 건설 업체로 대부분의 국내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도 중동 수주 물량과 국외 플랜트 공사로 꾸준히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게다가 과거 삼성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던 기업이라 삼성전자의 주식을 4% 보유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현재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라 조만간 있을 배당락을 이용하여 동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본문 2:2]-----------------------------------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평택촌놈 홈페이지 www.502.co.kr)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