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 대행 '마을 작업단' 인기

저렴하게 농번기철 일손부족 해소

일손 적은 취약농 적기영농 도움

  • 입력 2012.03.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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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ㆍ부녀농가 등의 영농작업을 대신할 마을단위 작업단을 선정 하는 등 영농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로터리작업, 이앙, 방제 등을 대행할 마을단위 작업단 16개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일손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귀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업단에 원활한 농기계 공급을 위해 5억 예산을 확보, 이달 중 트렉터 포함한 농기계 40대를 구입할 예정"이며 "연차적 예산을 확보해 사업규모를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은 영농철 로터리 작업 450ha, 육묘 10만상자, 이앙 397ha, 건조 2,700톤 등이다.

작업단은 "농기계 조작 능력이 있는 농민을 조직화해 저렴한 임작업료 징수로 인건비를 줄이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우선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ㆍ부녀농 등의 임작업을 하여 적기영농을 추진하고 유휴 노동력을 재배치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나주신문 취재부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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