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장학회, 봉황면 학생에 장학금 전달

봉황재경향우들 사재털어 장학금 마련

  • 입력 2012.03.12 10:3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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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장학회(회장 심경문 봉황면장)는 지난 2일 봉황고등학교 재학생 1명과 우수대학 입학생 4명에게 각 1백만원씩, 총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 장학금은 재경향우 양명영(전국혼인예식업연합회장), 정이석씨(관악웨딩문화원대표, 한국명품분재예술진흥협회장)가 98년부터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한다는 취지로 자신들의 사재를 들여 봉우장학회를 설립, 봉황면을 통해 고향 후배들에게 전달돼오고 있다.

봉황초 41회 동창생이기도한 두 향우는 자신들도 학창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한 봉황고 재학생 1명에게는 1백만원, 전국 유명대학에 입학한 대학생 2명에게 각각 2백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신청대학생 4명 모두에게 각 1백만원을 지급하였다.

봉우회는 지금까지 봉황고등학교 재학생 15명과 우수대학 입학생 33명에게 모두 6천 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고향 사랑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심경문 봉황면장은 "봉우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학업에 우리고장을 빛내고,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나주신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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