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5명을 뽑을 예정인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85명의 응시자가 몰리면서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 등 3가지 방법으로 공개 경쟁채용 절차를 거쳐 환경미화원을 선발하기로 하고 공고한 결과 5명 모집에 85명이 접수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응시자 가운데 "전문대졸 이상이 29명(34%), 20대도 23명을 차지할 정도로 취업난이 심각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응시자들은 지난 7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 체력시험은 ▲30㎏짜리 모래마대를 들고 30m 왕복달리기를 비롯해서 윗몸 일으키기, 30㎏짜리 모래마대 오래들기 등의 체력테스트를 거쳤다
시는 나주에 살고 있는 응시자에게 가점을 주는 등의 서류심사에다 각 종목별 체력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10명의 2차 합격자를 발표하며, 19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