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재교육원,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 위해 논의의 장 마련

  • 입력 2013.05.25 15:5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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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원장 신기평)은 지난 20일 나주영재교육대상자의 학부모를 초청해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공개는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학생·학부모의 나주영재교육원 영재교육에 대한 신뢰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계획됐으며 9명의 나주영재교육 담당교사가 수업을 공개하고 학부모 70여 명이 참관했다.
공개수업은 오후 6시부터 8시50분까지 3시간 동안 자연과학, 인문 2영역 5학급에서 모두 이루어졌다.
당일 교육과정의 일반 수업을 공개하도록 하여 영재교육담당교사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강사들이 자연스럽게 수업공개를 수용하는 문화가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되었는데 영재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강사들은 이날 학부모를 비롯한 참관자들 앞에서 전문성을 과시했다.
신기평 나주교육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영재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의욕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왜 그럴까 의문을 가지고 친구들과 협동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늘 격려하고, 늦은 시간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신 교육장은 “나주영재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영재원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내용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이 적용되는지, 자녀들이 어떻게 수업에 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수업공개의 날을 계기로 여러 학부모님들 간에 영재교육원과 가정생활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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