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기평)과 명동안경(최종덕 대표)은 5월 29일 나주지역의 교육취약 학생 및 선·효생 학생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 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대해 솔선수범 하고 있는 나주소재 명동안경에서 2011년부터 나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접 맞춘 안경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서 학업 및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명동안경은 나주시 관내 초·중 선행, 우수성적,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2010년부터 4년동안 꾸준히 무료안경을 지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 관내 초 20교, 중 14교의 교육취약 학생 및 선·효행 학생 1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봄으로서 나주 꿈나무들이 더욱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러한 도움이 밑거름이 되어 나주 지역사회가 ‘전문적 재능 나눔’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평 교육장은 “자발적 관심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는 명동안경의 지역사회 공헌이 아름다운 고리가 되어 올바른 기부문화 환경 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명동안경원은 앞으로 지급증을 가지고 내방한 학생들에게 시력측 후 안경테를 선택해 안경을 맞추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