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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북측도로 장기 표류시장, 국회의원 정치력 부재 속…교통대란 불 보듯
정동안  |  jda3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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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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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와 광주시를 연결할 핵심 교통망인 북측 진입도로 개설이 예산문제로 장기간 표류하면서 시장, 국회의원의 정치력 부재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정부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의해 사업계획 승인이 나주혁신도시 북측도로는 나주시 산포면 국도 1호선에서 우정사업정보센터 방향으로 길이 0.89㎞에 폭 30.5m의 6차선 입체 교차로 형태로 국비 398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계획이 승인난지 6년이 넘도록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예산 25억원 조차 확보하지 못해 교통대란의 우려를 낳고 있다.


혁신도시 주요 도로는 나주시청과 연결될 빛가람로와 동측, 서측, 북측로 등 4개 선으로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빛가람로와 북측진입로는 정부 예산으로 동측과 서측은 시행사인 광주도시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에서 각각 시공토록 돼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2009년 예산협의 과정에서 1개 혁신도시에 1개 진입도로만 국비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광주전남 혁신도시 북측 진입로에 대한 국고지원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전남도가 북측 진입로 대신 사업비가 많이 드는 빛가람로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에 북측 진입로는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건설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지난 1월 익산국토관리청과 국토해양부 등에 기존 설계안인 길이 0.89㎞에 폭 30.5m의 6차선 입체 교차를 4차선으로 축소하고 입체교차로 대신 해당 구간을 직진·좌회전 동시신호 구간으로 변경하는 국도 1호선 접속도로 개설 수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나주시는 국도 1호선 산포면 매성리 구간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결과 2017년께 1일 평균 13만1000여 대가 몰린 것으로 예상돼 교통대란을 피할 수 없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착공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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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진입로 신설을 위해 사업규모를 축소한 수정안에 대해서도 정부입장의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전남도 역시 내년도 광역·지역발전특별예산 지원에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차질을 빚고 있다.


재판에 계류중인 시장과 국회의원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의 핵심현안인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조성에 소홀히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보다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이 아쉬운 실정이다.


내년 후반기면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3,174가구가 준공되고 15개 이전기관이 속속 입주할 예정인 점을 감안할 경우 북측진입로 착공은 늦어도 올해에는 반드시 이뤄지도록 예산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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