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고등학교(교장 김도호)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체험을 지원하기위해 5월 22일과 24일 이틀간 ‘2013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22일에 열린 직업특강교실은 공무원, 의사, 기자, 군인, 배우, 정치인 등의 20여개 직업군에 따른 강사들이 2시간 동안 강연을 하고, 학생들은 2개 분야를 선택하여 교실을 옮겨 다니며 강연을 듣고, 강연 멘토와의 인터뷰 자료도 준비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가늠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멘토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업의 특성은 물론 학생들을 대하는 대화법까지 사전에 세심하게 준비하고 맞이하여 학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는데, 직업군인으로 강연한 김은재(동신대학교학군단장)중령은 “학생들의 호응도와 준비도가 이렇게까지 클 줄 몰랐다”면서 뿌듯해 했다.
24일에는 화순에서 열린 전남진로박람회 탐방과 서울소재 명문대학 탐방 체험활동으로 다양한 대학, 학과와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과학부 지정 창의경영학교이자 농어촌중심학교인 금성고는 교과부와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1학년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과 동기부여를 위한 명문대탐방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선배들이 가이드와 멘토 역할을 담당해 호응을 받았다.
명문대탐방에 참가한 송나연(1년)양은 “의과대학을 지원하려고 하는데, 고려대의대에 재학 중인 선배의 연계지도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이 커졌다”면서 기뻐했다.
김도호 교장은 “우리학교에서 실시한 진로직업체험활동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채로운 진로교육과 진로체험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계속해서 나주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