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다시초등학교에서 ‘건강쑥쑥 키짱몸짱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건강쑥쑥 키짱몸짱 교실’에서는 저신장, 저체중,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등의 건강행태가 취약한 아동을 모아서 평생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김정희 보건소장은 “아동의 건강관리 소홀문제는 발육부진, 발달지체, 비만 등의 신체발달 문제에서 학업문제, 인지발달의 문제, 우울 및 불안 등과 같은 정서적․사회발달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며 “아동의 건강문제는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건강습관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 평생건강관리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쑥쑥 키짱몸짱 교실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선정하고 대상아동들에게 피지컬을 이용한 유산소 및 순발력 교육과 짐볼을 이용한 유연성 등을 지도하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 및 구체적 실험 등을 통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양교육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다시초등학교 공영휴 교장은 “비만아동들에게 건강증진을 시켜 줄려 해도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는데 보건소에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체력증진을 시켜줘서 정말 다행스럽다.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너무 좋아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반기에는 남평초등학교에서 ‘건강쑥쑥 키짱몸짱교실’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