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집고쳐주기 ‘구슬땀’

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장애인 가정 김성균씨 댁 수리

  • 입력 2013.06.04 14:08
  • 기자명 박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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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공기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류범열)는 지난달 30일 나주시 금천면 죽촌리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김성균씨 집을 방문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금천면사무소 추천을 받은 김성균씨는 장애인 가정으로 본인도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형님 동생을 부양하며 성실하게 땅을 일구며 사는 가장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형님을 위해 화장실 보수의 시급함을 알려와 이날 직원 2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류벌열 나주지사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에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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