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목공도 배우고 농촌에서 놀자!

나주교육지원청, 토요프로그램 운영, 250여명 참여

  • 입력 2013.06.24 15:4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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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기평)에서는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유익한 주말 시간 활용을 위해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을 공모하여 11개 기관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에코왕곡권역(왕곡면 소재지 중심 법정리 4개 마을, 행정리 9개마을을 일컫음. 이하 에코왕곡)에서는 우리청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금년 4월부터 8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토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와 목공도 배우고 농촌에서 놀자!’ 라는 주제로 에너지절감형 하우스로 지은 환경농업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에너지와 목공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접하게 하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구성 내용은 요즘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대안에너지 연구로 태양열조리기, 쉐플러 조리기 등을 만들어보고 이용해보는 체험, 그리고 권역안에 있는 목공체험실에서 액자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연 만들기, LED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있다.


6월에는 농산물의 수확 체험활동으로 나주에서 생산되는 참외, 방울토마토, 오디, 감자, 강낭콩, 양파 등을 수확해 보는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주초 5학년 학생은 “농촌에서 생활하면서도 보기만 하고 체험하지 못한 것을 친구들과 함께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고 말하였다.


에코왕곡에서는 앞으로도 감자캐기 LED바람개비 만들기, 김매기, 우렁이생태관찰, 난타교육, 전래놀이 등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어 관내 학생들의 즐거운 주말 생활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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