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색깔 있는 토요일

나주중, 천연염색 토요문화체험학습 가져

  • 입력 2013.07.22 13:36
  • 기자명 박학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중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13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우리고장이 자랑하는 천연염색문화관에서 토요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 25명이 참가해 자연의 색을 찾아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먼저 이론교육을 듣고, 하얀 티셔츠에 알록달록 티셔츠에 실습을 했다.

빗살무늬모양, 공모양, 타일모양 등 다양한 문양으로 각자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락과 치자와 양파염색을 마치자 마술처럼 신기한 무의가 그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여학생은 “천연염색을 한 옷이 이렇게 색깔이 예쁘게 나오니 신기해요” “다음에는 쪽으로 염색해 보고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3학년 여학생은 “날씨는 좋지만 너무 무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나고, 몸이 끈적끈적해 힘이 들었지만 자연속에서 얻어지는 재료로 이렇게 티셔츠에 염색을 하니 너무 좋아요” “학교에 가져가서 선생님께 선물해 드릴거예요”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학생들은 전시관을 둘러본 후 나주지역 선조들의 염색문화의 자랑스러움에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사라져가는 전통 천연염색을 자연 속에서 찾고 느끼는 것에 감사함을 가졌다. 일과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후 학생들은 소감문을 작성하고 하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