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규탄! 대선개입 책임자 처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나주시국회의가 지난달 26일 첫 모임을 갖고 깃발을 올렸다.
진보연대 소속단체를 비롯해 19개 단체가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종교계, 언론계 등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나주시국회의 상임대표는 고막원교회 김병균 목사와 나주진보연대 정찬석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공동대표는 참여한 19개 단체대표가 맡기로 했다.
집행위원장은 박철수 시민회 상임대표와 나주농민회 김성보 사무국장, 민주당과 진보당에서 각각 1명씩 선정 총 4명이 맡게 됐다.
나주시국회의에서는 향후 일정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매주 금요일 중앙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 집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매일 진행되고 있는 1인시위 동참과 확대를 기획키로 했으며, 이후 13일경에 예정된 대호동수변공원의 통일축전 행사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시국회의 관계자는 “정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한 테이블에 앉아 시국회의를 구성한 만큼, 정당과 시민단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