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사고다발지역 언제까지 방치하나

동사리 사거리, 교통사고 매월 수건씩 발생

  • 입력 2013.09.02 11:32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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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 소재지 동사리 사거리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차량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다.
남평읍 지석로와 교촌로가 교차하는 사거리는 원활한 교행을 위해 신호등을 철거하고 비보호 자연교행을 유도하고 있다. 과거에도 신호등을 철거했다가 다시 설치한 적이 있다.

 그러나 통행량이 많지 않아 신호를 무시해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판단, 철거를 했다가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 권 모 씨는 “요즘 신도시개발로 인해 대형 차량 등이 급증하고 있어 사고가 더 빈발하고 있다”면서 “신호등을 왜 철거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신호관리를 해왔지만 장단점이 있다”면서 “행정기관에서 도로를 확장, 시야를 확보할 때 신호등을 설치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주시 관계자는 도로 확장구간으로 인허가 중이나 시설까지는 언제 시행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경찰서 또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리한번 하지 않고 있다는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교차로 좌우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진입하는 대형차량들이 많기 때문이다. 운전자들의 시야확보를 위해 인접 토지를 매입하여 불합리한 시설을 개선하고 신호등을 하루빨리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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