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3개 학교서 730여 명 시험

7일 소방서, 경찰서 등 수험생 수송에 만전

  • 입력 2013.11.04 13:58
  • 수정 2013.11.05 20:12
  • 기자명 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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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치르기 위한 방안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주 시험장소 및 수험생인원은 나주고등학교에서 209명, 나주중학교에서 212명, 금성고등학교에서 312명 등 총 733명이 수능을 본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7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실제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수험표교부는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의 경우에는 수능 전날인 6일 오전 출신고등학교에서 교부 받으면 되며, 교육청에 개별 접수한 수험생은 6일 오후 2시에 나주고등학교에서 교부 받으면 된다.

수험생들이 유의할 사항으로는 수험표와 주민등록증(학생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시각표시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연필(흑색), 지우개, 수정용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심, 시계(시간표시외의 기능없는 시계) 등은 소지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용 사이펜과 샤프펜은 일괄 지급되고 수정용 수정테이프도 비치된다.
나주경찰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들을 시험장 앞과 주변도로에서 교통정리를 도울 계획이며, 지각생들을 위해 경찰차를 이용, 수송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나주소방서도 장애인 학생과 병원 치료중에 있는 수험생들을 구급차로 수송할 계획이다. 시험전날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를 받아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몽콜택시도 수험생 수송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전날인 예비소집일에는 혼자서 직접 수험장에 들러서 마음을 가다듬고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정리한 오답노트 등을 가볍게 훑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또 과도한 긴장과 학습량으로 오후에 낮잠을 자는 습관은 야간 숙면을 방해해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를 가져오니 삼가할 것과 불안한 마음에 밤을 새워 공부하는 것도 금물이라고. 개인차는 있겠지만 자정에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에 기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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