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관람객 1만명 돌파 초읽기

하루 300명이상, 휴일 1,000명씩 찾아 인기몰이

  • 입력 2013.12.16 11:31
  • 수정 2013.12.16 11:3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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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미비, 주차장 협소…편의시설 확충해야

국립나주박물관이 개관 한 달을 앞두고 관람객 1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하루평균 3-400명, 휴일에는 1,000명이 넘게 찾는 등 계속해서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개관 이후 날이 갈수록 관람객수가 늘어 지난 일요일에는 1,100명이 찾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며 “이번 주 화, 수요일쯤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 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주박물관의 1만명 돌파는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나주박물관은 관람객 1만명 돌파를 기념해 간행물과 기념품 제공 등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람객 1만명 돌파를 맞아 관람객들의 불편사항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차장이 협소해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관람객 김모씨는 “박물관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했고, 박물관외 고분을 둘러보고 식당을 찾았으나 주변에는 아무시설도 없었다”며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짧은 일정 속에 개관준비를 하고 개관한지 한 달도 안 되어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이나 관리차원의 문제해결을 못하고 있다”면서 “관람객들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들이 철이나 봄 소풍 철에는 하루 1,000여 명이 넘게 찾을 것으로 보여 나주시에서도 도로와 안내판,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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