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원장 오인성)은 지난 12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2일간 한국토론교육연구회의 토론교육 전문가들을 초청,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자연과학영역 초등학생 5,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2013 독서·토론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소규모 그룹을 조직하고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입문, 기본, 심화의 3단계 학습으로 운영되었는데, 학생들은 현재 자신들이 마주하고 있거나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토론 주제들을 찬성과 반대 입장을 가진 그룹으로 나누어 3라운드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판정을 통해 개인별로 컨설팅을 받았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학생 설문결과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논제의 이해, 입론과 입증, 반론, 교차질의 등 토론의 실전 능력이 길러졌으며 토론에 대하여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기술했고 변화된 본인의 모습에 만족해 했다.

이번 토론 캠프는 자칫 자연과학영역에만 치우칠 수 있는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문제해결과 공동체 의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 개인의 자아실현 및 성취 욕구를 증진시키고 리더의 적성과 품성을 함양해 국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나주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