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나주시립도서관 복합문화 체험장으로 변신

  • 입력 2014.01.09 15:57
  • 수정 2014.01.09 15:5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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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도서관에서는 그동안 단순한 책을 보는 도서관 역할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전달하기 위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라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자신감을 갖고 금년에 방학은 물론 주중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기 중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학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영화를 상영한다는 것이다.

나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상상과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는 다양한 에니메이션과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함으로써 재미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으며, 상영 예고제와 희망 영화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문화 충족감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독서하는 법, 독서 토론, 책 만들기, 종이접기 등의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하므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나주시에는 나주시립도서관 외에도 나주공공도서관, 남평공공도서관이 있으며, 작은 도서관 15개소 뿐만 아니라 동신대, 고구려대의 큰 도서관도 있어 시민들의 독서열 함양과 문화충족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으며, 혁신도시 내에도 내년 봄 개관을 목표로 ‘빛가람 시립도서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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