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지방선거 10대 의제 발표

‘매니페스토 어젠다 전달식’ 개최

  • 입력 2014.03.03 14:25
  • 수정 2014.03.03 14:26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해 선거일 전 100일을 맞아 지난달 24일 ‘매니페스토 어젠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남도선관위와 전남 매니페스토 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의 도당 및 예비후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지역의 10대 어젠다를 발표하고, 각각에게 전달하여 이번 선거에 있어 정당 및 후보자들이 정책선거를 치르는 주요어젠다(의제)로 적극 활용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전남지역 10대 어젠다”는 전남도선관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바람이 담긴 지역 어젠다를 발굴하고 정책선거 확산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해 11월 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추진협의회를 구성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선관위와 매니페스토 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전문가 델파이 조사, 유권자 여론조사, 시민참여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유권자가 희망하는 정책․공약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개발한 것으로, 이번 제 6회 동시지방선거에 있어 전남도에 가장 현안으로 대두되는 어젠다를 망라하고 있다.

 

전남지역 10대 어젠다에 따르면 유권자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사회적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농어촌 실정에 맞는 복지행정, 복지재정의 획기적 확충, 여수 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 활용이 뒤를 이었다.

 

전남선관위는 4월부터 정당의 10대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하고 유권자 희망메시지를 수시로 전달하는 등 후보자와 유권자의 소통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한국형 매니페스토(K-Manifesto)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 2014년 전라남도 10대 의제 >

1.사회적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2.농어촌 실정에 맞는 복지행정

3.복지재정의 획기적 확충

4.여수 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 활용

5.인권 교육 강화로 차별 없는 풍토 조성

6.문화가 숨 쉬는 도시재생

7.도민 중심의 지역 농수산식품산업 활성화

8.안전한 여수 산단 및 광양항 활성화

9.F1 문제해결방안마련

10.주민참여 예산제 등 시민참여 확대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