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상임대표 ‘정당선택 권고’ 결의

자치분권 나주시민연대, 민생중심, 시민정치운동 선언

  • 입력 2014.03.24 11:34
  • 수정 2014.03.24 11:36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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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가 신정훈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의 새로운 정치활동을 위해 정당선택을 권고하고 결의했다.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는 21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어 신정훈 상임대표의 정치적 진로 선택에 대한 권고를 긴급안건으로 상정, 회원들의 결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총회준비위원회 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 신정훈 상임대표의 정당선택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새로운 정치활동을 위해서는 정당선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당 선택을 권고하기로 하고 전체 회원의 총의로 정당선택을 결의했다.
회원들의 권고에 대해 신정훈 상임대표는 “제도권 정치에 뛰어들어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영역에서 오직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시민정치를 해왔다”면서 “이제는 시민정치에서 정당정치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나주의 변화를 이끌고 의향 나주를 바로 세우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정당선택 권고를 수락했다.
 
신 상임대표가 정당 선택을 선언하고 지방정치에서 중앙정치로의 새로운 정치활동을 밝힘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는 나주지역 최대 정치조직으로 주목받아온 자치연대의 입장과 신 상임대표의 역할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 상임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자치분권연대는 서민과 농민이 잘사는 민생정치 실현에 앞장서왔다”면서 “특히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정당공천폐지운동에 나서면서 지역정치의 중앙정치로부터의 독립과 이를 통한 생활정치의 실현에 노력해 왔다”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나주가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지면서 혁신도시 유치로 맞이한 지역발전의 호기를 살리지 못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의로운 나주, 화합하는 나주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역설해 이번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기본적 시각과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는 지방선거에서 민생후보 당선을 이끌어 내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부정부패를 추방하여 나주개혁을 앞당기는데 앞장서기로 하는 등 민생중심, 시민정치운동을 선언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배기운 국회의원, 주승용 국회의원, 강기정 국회의원을 비롯 강인규, 김대동, 나종석, 이광형, 전준화, 최원호, 홍석태 시장예비후보와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다수가 자리를 지킨 가운데 회원 1,000명이 참석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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