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 전달

준공식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700kg 기탁

  • 입력 2014.04.28 10:57
  • 수정 2014.04.28 10:59
  • 기자명 박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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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주시 노안면에 새롭게 둥지를 튼 팜투베이비 이유식 제조업체 ㈜청담은에서는 지난 18일 나주시 주민복지과를 방문, 쌀 700kg을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700kg의 쌀은 지난 4월 9일 ‘㈜청담은’이 팜투베이비 나주공장 준공식에서 지인들로부터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이 쌀들은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져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어려움에 처한 긴급지원 대상자를 포함한 아동양육 사회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 등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청담은 김영식 대표는 “기부한 쌀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라고, 또한 소외받는 아동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주민복지과 이민철 과장은 “㈜청담은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과 불우 아동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가 ㈜청담은을 시작으로 작은 불씨가 되어서 나주시 전체에 확산되고, ㈜청담은이 나주지역을 대표하는 이유식 전문기업으로 크게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청담은은 국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전남 나주에 이유식 전용시설인 팜비 팩토리를 준공하여 이유식 제조에 최적화된 이유식 전용 팩토리로써 식재료 도착에서부터 조리, 배송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당일조리, 당일배송의 오더메이드 방식을 채택해 식재료 대부분을 “팜비 팩토리”50km 이내에서 자란 로컬푸드로 조달해 생산 공급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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