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에서 직업을 체험해요!”

나주상고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 실시

  • 입력 2014.05.19 13:5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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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열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주상업고등학교(교장 민병상)는 각 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을 초빙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스승의 날을 뜻 깊게 보냈다.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선정된 12개의 직업 분야는 공무원, 간호사, 방송리포터, 사회복지사, 금융업, 소방서, 우체국, 보험업, 광고업, 신문사, 유통업 등이었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강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듣고 싶은 분야의 직업인 강의를 선택하여 듣고 즉석에서 궁금한 점들을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이 주어져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직업 현장의 생생한 일들을 간접 경험하고, 소감록을 기록하여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여 올바른 진로를 계획하고 선택하는 것은 개인적 측면이나 국가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이 날 행사는 큰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볼 수 있다.

학교장은 “상업고등학교 교육의 성격은 학습자가 상업정보 관련 분야에 취업이나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동일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에 대하여 현장 전문인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게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학교로 찾아오는 이번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은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이러한 탐색 과정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제고하여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적 소양을 길러 개인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는 태도를 함양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나주상고는 6월 18일 학생들이 11개의 취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1일 직업체험을 하는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7~8월 군교육지원금(13,500천원)을 활용하여 진로캠프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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