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할 역사 소중한 평화”

일본 제731부대 세균전 전시회 마련

  • 입력 2014.06.02 13:26
  • 수정 2014.06.02 13:2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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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선윤홍)은 <일본 제731부대의 세균전, “기억해야할 역사 소중한 평화”> 전시회를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6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기념관 2층에서 진행한다.
 
<일본 제731부대의 세균전>은 2013년에 독립기념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하였으며, 이번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주요 전시물은 제731부대 초대 부대장인 이시이 시로의 행적과 ‘마루타’라고 불렸던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행한 동상실험이나 독가스실험 등의 사진자료와 실험을 위해 특별 이송된 한국인 피해자 6명에 대한 관련 자료 등이다.

일제가 중국침략시기 국제조약을 무시하고 비밀리에 만주지역에서 자행한 제731부대의 반인륜적인 세균실험 및 인체실험은 중국은 물론 주변국 국민들까지도 희생시킨 잔인한 범죄였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일본 제731부대 사진자료를 통해 일본이 자행한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인 침략만행을 알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동아시아의 평화를 증진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를 재인식하고 새로운 시대의 동반자로 발전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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