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숨진 어린 영혼들을 위한 추모 콘서트가 지난 28일 영산포 원각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월호 추모콘서트는 무지크바움과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단장 박천호)이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원각사 불자를 비롯해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린 넋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시민기자단의 한 단원은 “많은 이들이 참석해 위로의 자리가 됐으며, 특히 전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절대 잊지 말자는 취지로 ‘가슴에 묻은 노란리본’이라는 타이틀도 역설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