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학교 출신 연주자들 나주박물관 공연

박물관 캠핑 프로그램 추가 모집 행사도 실시

  • 입력 2014.06.09 11:10
  • 수정 2014.06.09 11:2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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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오는 6월 7일(토) 14:00 박물관 이벤트홀에서 '영화 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나주박물관이 운영하는 '토요박물관 나들이'의 2번째 문화행사로, 여름을 부르는 실내악의 선율을 선사한다. '하늬바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공연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량을 바탕으로 영화 음악 속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하늬바람'은 영화 주제음악인 '티파니에서 아침을', '냉정과 열정 사이', '미션 임파서블' 등을 바이올린(류경주), 비올라(이지선), 첼로(하세연)의 아름다운 조화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바람과 울림이 나무와 금속에 생명을 불어넣어 소리가 되는 목관악기의 어우러진 향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입장은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연행사 현장에서 나주박물관 캠핑프로그램의 특별운영행사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날 [6월 7일(토)] 13:30부터 안내데스크에서 󰡐여름맞이 특별 뮤지엄스테이󰡑현장 접수를 받게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공연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서 참가자를 발표하게 된다. 당첨자는 6. 21.(토)부터 1박 2일 동안 박물관 후원에 마련된 캠핑카와 캠핑데크를 이용하여 야영을 하면서 박물관 주변의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더불어 박물관 전시 관람, 반남고분군 탐방, 자미산성 산책 등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나주박물관의 캠핑 프로그램인 뮤지엄스테이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시설 때문에 참가기회가 적어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이에 박물관에서는 이번과 같은 특별운영 행사를 마련하여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뮤지엄스테이의 참가 역시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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