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7대 의회 재편

새정치민주연합 9명, 무소속 5명 입성

  • 입력 2014.06.09 12:48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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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4지방선거 결과 나주시7대의회는 새정치민주연합 9명, 무소속 5명이 당선되어 시의회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선거결과 4선의원으로 홍철식, 재선의원은 김철수, 김판근, 이광석, 임성환, 장행준 5명이며 초선이 9명이나 된다. 이렇게 처음 입성한 의원이 절반이 넘는다. 7대의회 의장단 구성을 놓고 과거와 같이 정당위주로 원구성이 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지난 4,5대는 의장단 구성문제로 당시 민주당의원들이 5석을 싹쓸이 한다며 무소속간 갈등으로 의회가 파행을 격기도 했었다. 당시 원구성에서 소외를 당했던 홍철식(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유일하게 4선의 재입성해 원구성을 놓고 귀추가 주목된다.

5대의회는 민주당의원 7명과 무소속의원7명으로, 원구성을 놓고 민주당이 5석을 다 차지하면서 편 가르기가 시작돼 시정책에 있어서도 찬반이 확실히 갈리기 시작했고 첨해한 정치적 갈등이 심했었다. 5대의회 후반기에는 민주당소속 의원들이 의석수과반을 넘기기 위해 무소속을 의원을 입당시키고 8대6을 만들어 5석 모두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6대의회도 원구성을 놓고 갈등은 계속되었다.

민선 4.5기 단체장과 의회구성원과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의회가 견제와 감시기능은 소홀히 하고 자리에만 연연하자 시민사회는 거수기활동을 한다며 많은 비판을 했었다.
이번의회구성도 과반이 넘는 다수가 집행부 단체장과 같은 정당이다. 시민들은 과거와 같은 원구성이나 집행부 거수기 의회가 되풀이 되는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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