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은 현재 “역사속의 가족편지”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바 요즘 SNS와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자주 묻지만 깊은 속마음까지 전달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는 판단아래 박물관에서는 옛사람들이 가족들 간에 주고받은 애틋한 서간문들을 모은 특별전시를 7월초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람 후 가족 사랑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박물관에 주면 우편으로 발송해 주어 진심어린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국립나주박물관은 전남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 2013년 11월 22일 개관하였으며, 스마트시대에 맞춰 첨단 기술을 문화영역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 도심이 아닌 전원에 위치하여 자연 속의 열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여러분들도 한번 가족들과 함께 국립나주박물관에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체험도 하고, 따뜻한 사랑을 적은 역사속의 가족편지를 전하며 우체국의 향수도 느껴보세요”라며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