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특전동지회, 지역봉사 앞장

재난구조협회와 환경정화 활동도

  • 입력 2014.06.19 09:08
  • 수정 2014.06.19 09:0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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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되게하라”
특전부대 전역용사들이 지역을 떠나 국가에 또 다른 애국심을 발휘하고 있다.
특전사 출신들은 30세~60세까지 특전예비군에 지원 편입되어 매년 적극적인 동원훈련에 참석하고 있다.
나주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나주지회(지회장 허찬욱)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영산강둔치공원과 야구경기장 등 영산강 유역에서 30여명의 동지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둔치공원과 달리 영산강 일원은 수심관계로 일반인들이 쉽게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곳이기에 특전동지회가 수중 수쿠버 장비와 보트를 이용하여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원가족들은 인근 주차장 및 도로 등을 청소하면서 지역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나주특전동지회는 지난 1월에는 금성산 등산로일대, 3월에는 한수제와 등산로 일대, 5월에는 등산로와 나주천일대, 6월에는 영산강 둔치공원 등을 아름답게 가꾸는 등 지역의 숨은 일꾼들이 가득한 모범단체이다.

특히, 타지역 시군에서 요청시 수중정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전라남도 특전동지회의 중심이 되고 있다.
아쉬운 점도 있다. 특전동지회는 재난구조협회에 가입되어 회원 대부분이 수쿠버 장비와 동력수상레져자격증, 해기사자격증을 갖추고 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정작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사무실이 없다는 것이다.

한 특전동지회 회원은 “창고에 각종장비를 보관하고 있기에 스쿠버 장비와 보트장비 등을 점검 후 긴급 봉사활동 출동시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있어 사무실과 차량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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