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시장은 “서민과 농민을 위한 민생정치 실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시민주권을 실현할 정당개혁, 양극화 해소 등에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 7·30 재보궐 선거는 호남이 한국정치의 변방으로 남느냐, 아니면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느냐를 가늠하는 중대선거이다”며 “우리 정치 지형의 근본변화 여부를 판단하는 가늠자가 바로 호남의 공천결과로 나타 날 것”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변화하지 않는 정당과 나라는 결코 미래가 없다”며 “새정치연합의 새정치를 실현할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치열하게 시대정신을 실천해온 정치이다. 20대에는 민주주의를, 30대에는 농업인의 생존권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3,40대에는 지방분권을 위해 온갖 시련을 속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싸워 온 실천가로 이제 다시 지방을 넘어 여의도까지 진군하려 한다고 했다.
자치단체장을 하면서 최초의 공영버스와 농촌마을택시조례 등 창의적인 민생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방분권 정치인으로 지역패권주의 정치와 싸워왔다. 중앙집권 정치에 맞서 시민정치운동을 통하여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세우고 노력해온 지방분권 운동가입니다.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 정당공천폐지시민행동 공동대표로 시민정치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유치와 16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신 전 시장은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호남의 공천이 곧 당선이다’라는 계파간 나눠 먹기식은 공천은 시,도민이 결코 원하지 않는다”면서 “나주시장선거 총괄대책위원장을 맡아 시장을 당선시키는 등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민생과 정치혁신의 새인물로 부합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