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 공사장주변 쓰레기 야적장 방불

  • 입력 2014.07.07 17:04
  • 수정 2014.07.07 17:0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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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건설현장 주변이 건축폐기물이 곳곳에 흉물스럽게 널려있어 혁신도시를 찾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혁신도시는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기반시설이 모두 끝나는 시점에 와있다. 하지만 이전기관과 일반건축공사가 한창이면서 주변 환경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 공사장 주변에는 여기저기에 건축자재나 폐기물을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있어 현장 관리에 지도가 절실해보였다.

호수공원주변에는 마무리공사에서 나온 자재포장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바람에 날리고 있었고 공공기관 공사현장은 건축폐기물이 도로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곳도 있었다. 일반 공사현장에는 시공중에 나온 폐기물들은 야적장을 만들어 차단시설을 하거나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덮어놓아야 한다.

현장 관계자는 계속해서 폐기물이 나오다보니 미처 처리하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에 정리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 건축현장에서는 자재 등을 인도나 도로에 등에 야적해놓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지적에 현장이 비좁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이해를 바란다는 식의 답변이었다.
빛가람동사무소 관계자는 공사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협조요청을 하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 시행 3사와 함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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