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향이라는 나주의 전통과 명예, 함께 지켜냅시다

  • 입력 2014.07.31 13:21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2014. 1. 21자로 부임한 나주경찰서장 이유진입니다.
늦게나마 나주신문사의 창간 22주년을 축하합니다.
또한 지령 1,000회를 맞는 뜻 깊은 경사에 기고를 하게 되어
기쁘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나주신문이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나주지역의 건전한 지역정서 함양과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모든 주민의 소리를 그대로 담아내려는 노력의
결과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제가 재임한 지가 6개월이 되어 갑니다만 그 동안 관내 지역을
대부분 순회하면서 느낀 소감을 잠시 말씀 드릴까 합니다.
이곳 나주지역이 여타 지역보다 매우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지역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혁신도시는 물론 11개 시․군을 연결하는 사방의 도로망이
확충되고 있어 전남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고
농촌 들녘에는 지역 명품 특산물인 나주배 등 많은 과수농가와
친환경 한우 등 많은 축산농가 들의 양육의 일손이 바쁜 반면에
그 외의 지역은 청정하여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 되어 가고 있어
나주시민과 광주권 도시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저희 나주경찰도 평온하고 안전한 나주지역 정서를
감안하여 일선 치안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관내 전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치안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행된 5개면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 39개의 안건에 대하여 적극
검토, 반영하여 해결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음주운전 등 사고요인 행위 위주의
단속활동을 강화하여, 교통사망 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7명이나 줄어
들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4대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주 치안이 이렇게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유관기관,
협력단체,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1,000호 지령 발간을 축하하며, 나주신문의 정론 직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