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앞 도로변 환자들 ‘위험천만’

차량 통행 길목 보도에 걸터앉아 흡연

  • 입력 2014.08.18 11:27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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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사거리에 위치한 **한방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이 병원 주차장 앞쪽 차량 통행 길목에 무방비로 노출돼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주로 퇴근시간인 오후 6시 이후, 근처 유동 차량이 많은 시간대에 70대 이상 노인 환자 4~5명이 도로 변 보도에 걸터앉거나, 휠체어를 타고 흡연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문제는 환자들이 차량 사고 위험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

화물차를 비롯해 중형 버스 등 대형차들이 사거리에서 우회로 진입할 때, 아래 쪽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그 곳을 지나는 몇몇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며, 경적을 울렸지만 대부분의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은 느릿느릿 일어나거나, 그러기도 전에 차량이 바로 옆을 지나치기도 해 위험한 상황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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