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부정·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근절을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용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서 추석 성수식품 제조와 유통이 조기에 형성될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반 2개반 6명을 편성하여 관내 떡류 및 한과류, 건어포류와 제사음식 판매업소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30개소를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한달간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선해병 보건위생과장은 “이 기간 동안 식품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함께 관내 재래시장 3개소와 각 읍·면지역에 있는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비롯, 식육 및 수산물과 두부류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하는 먹거리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