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 태백산맥을 만나다

독서토론반, 보성벌교로 문학기행

  • 입력 2014.10.29 17:44
  • 수정 2014.10.29 17:45
  • 기자명 노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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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중학교(교장 이정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생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보성벌교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꿈, 끼 프로젝트2로서 독서토론반과 함께한 이번 문학 기행은 소설 태백산맥에 나오는 장소와 태백산맥문학관을 견학하며 진행됐다.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고 차분한 해설은 학생들로 하여금 소설 태백산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1년 후, 받아보는 편지를 쓰는 시간을 통해 현재의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순서도 가졌다.
현부자집, 소희네집, 보성여관, 문학의거리 등 소설 태백산맥 속에 등장하는 일대를 해설과 함께 직접 관람하며 모두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시간을 보냈다.

3학년 여학생은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문학기행을 준비 해줘서 너무 좋아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남학생은 "태백산맥 작가(조정래)가 우리와 동시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놀라워요"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나주중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과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학습지원, 심리 정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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