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9988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지역노인 200여명을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 모셔다 목욕을 시켜 드리고 점심을 제공 했다. 또한 목욕 후에는 경로잔치를 열어 남평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와 나주시립국악단의 부채춤 및 민요 사물놀이. 각설이타령 공연 등을 선보였다.
김모 할머니는 “매주 봉사단들이 집까지 찾아와 정성껏 보살펴 준 것도 고마운데 목욕봉사와 경로잔치까지 열어줘 생일상을 받은 것처럼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공섭 조합장은 “오늘의 농협이 존재하도록 어르신들이 주춧돌을 놓은 분들”이라며 “여생을 행복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