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의 발전을 돕기 위한 순수 민간모임으로 사단법인 국립나주박물관후원회(이하 박물관회)가 발족해 눈길을 끌었다
박물관회(회장 김영일, 전남대 교수)는 지난 9월 첫 모임을 갖고 창립을 준비해 온 가운데, 지난 22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박물관회는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기증문화를 통해 나주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문화사업, 편의시설 등의 발전을 돕고 전통문화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나주박물관 박중환 관장은 “올 봄 세월호 사고로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과 단체여행이 취소되는 여행 침체기 속에서도 첫 해 누적관람객 수가 15만 명에 육박해 국립나주박물관이 신생 국립박물관으로서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