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크바움 제76회 하우스 콘서트 '겨울나그네' 성황

  • 입력 2015.01.02 13:23
  • 수정 2015.01.02 13:24
  • 기자명 정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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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 제76회 하우스콘서트 '겨울나그네'가 12월27일(土)오후 7시부터 나주의 새로운 명소 금성관 앞 예가체프 커피숍 2층 안성현 음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말을 맞아 송년음악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오카리나 클랑앙상블이 첨밀밀 외 3곡을 연주 하였으며 네덜란드 국립 마스트리히트 음대 출신 임인수 선생의 피아노 반주로 장로회 신학대학 바리톤 김현식 교수가 각 곡 마다 작품 설명을 겻들이며, 슈베르트의 Winterreise(겨울나그네)중 Gute Nacht(밤인사), Der Lindenbaum(보리수) 등 8곡을 차례로 열창하여 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른한 해의 짧은 생을 살았던 슈베르트는 약 600곡의 가곡을 썼는데, 그중에서 가곡집 형태로 출판된 것은 모두 세 작품으로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1823), <겨울 나그네>(1827), <백조의노래>(1828) 순이다.

그가 죽기 일년 전에 쓴 겨울나그네는 사랑을 잃은 젊은이가 실의와 굴욕으로 슬픔에 빠진 나머지 겨울황야를 정처 없이 떠나가는 내용을 노래한 것으로 독일의 서정시인 빌헬름 뮐러(Wilhelm Miller, 1794-1827)의 시집을 토대로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썼고, <겨울 나그네>는 모두 24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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