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불구, 참사랑 실천하는 목사님 부부

반남면 신촌교회 관광객 맞이

  • 입력 2015.01.30 13:41
  • 수정 2015.01.30 13:42
  • 기자명 김지훈 시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여년의 단체 활동과 10여년을 관광지 해설사로 활동하며, 최근 우리의 고향 방문객을 위한 참사랑을 베푸신 가족분들을 만났기에 소개합니다.

 
 
특별한 행사에 한해서 일부 단체에서 커피와 다과를 준비한 것은 그동안 많이 봐왔지만, 가족과 오붓한 휴식시간을 누릴 수 있는 토요일임에도 불구, 싸늘한 추위 속에서도 반남 고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잘 오셨다”며 따뜻하게 반기는 두 내외분의 인상이 깊이 남았습니다.

“어디에서 오셔서 이토록 좋은 일을 하시냐”고 여쭸으나, 반남에 살고 있는 면민이라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이런 봉사는 대부분 단체 홍보물이나 어깨띠, 현수막을 걸고 하는 것이 필수인데, 그런 것 하나 없이 방문객들에게 차 한 잔씩을 대접하는 이 분들을 바라 보고 있으려니, 궁금증이 더해져 사정사정 여쭤봤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마음만은 풍족한 반남면 신촌리에 위치한 신촌교회 김남호 목사님 부부였습니다.
이런 귀한 분들이 하나님의 참 사랑을 실천하는 일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참 사랑은 조건을 생각지 않고, 묵묵히 봉사하는 것임을 깨닫는 하루입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