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 산제리 마을 당산나무 청소’

  • 입력 2015.02.02 11:16
  • 수정 2015.02.02 11:17
  • 기자명 강선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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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산포면 산제리에 사는 김은하씨는 마을 당산나무 낙엽청소를 같이 하자는 윤오혁 이장의 청으로 딸과 함께 빗자루를 손에 쥐고 문 밖을 나섰다.

 
 
마을입구서부터 셋이서 시작한 빗자루 질. 시간가는 줄 모르던 그 때, 마을 어르신분들이 한 두 분 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다수의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청소에 참여하게 되었다. 덕분에 놀랍게도 마을이 짧은 시간 안에 깔끔해졌다.

소각을 마무리로 청소를 끝마친 은하씨는 “막상 시작은 했지만 보통일이 아니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청소 후에 주변을 돌아보니, 너무나 뿌듯하네요”라고 웃으며 말하자, 곁에 있던 윤 이장은 “어르신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쳐서 못 끝냈을 일인데, 주민분들이 항상 곁에 있기에 너무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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